Heaum·Saedeul Open Studio #2
해움·새들 오픈스튜디오 #2
2024. 11. 8 - 11. 10
13-18시
🚩기획전시
공생 : Linking Vein
2024. 11. 8 - 11. 17
월요일 휴관, 11-17시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이 두 번째 오픈스튜디오와 성과보고 전시를 개최한다. 2기 입주작가 13인에 더해, 한 해 동안 예술창작공간과 연결 맺은 관계들을 한자리에 보고하는 자리다.
해움과 새들은 2022년 개관 직후 프리뷰 전시《Sunset+Fieldset(선셋 필드셋)》을 열며 지역과 미술계에 예술인으로서의 ‘우리’를 마킹(marking) 하길 시도했다. 2년이 지난 지금 문화예술산업이 연말마다 위기에 처하는 가운데, 창작 진흥에 충실하는 문화예술기관의 과제는 여전히 무겁기만 하다. 전시 《공생: Linking Vein》은 이와 같은 현상에 정공법으로 맞서는 해움, 새들의 행보를 일단락하고자 한다. 2024년 해움, 새들은 문화 정책의 궤도에서 벗어나 창작기반 지원 기관의 성격을 십분 살려, 우회 않고 정면으로 더 많은 ‘우리’와 관계 맺길 시도했다.
먼저, 창작공간으로의 지역 요구를 적극 포용하고자 다양한 창구를 열어 소통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민 예술인 양성, 주민자치회 및 지역 예술 협회와의 상생, 청년 문화예술 모임 초대가 창작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우리’의 모양을 갖추게 했다. 다음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산업과 협력 전시를 기획하고, 경기북부 창작공간 연대의 “물꼬”를 트고자 교류 전시에 참여하여 예술창작공간의 ‘전시’ 실행 기능에 힘을 싣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문화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예술인으로부터 소통의 움직임이 피어나도록 설계했다. 입주 공모부터 ‘활동형’ 작가 트랙을 별도로 모집하여 입주작가가 원하는 기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례로 아무도 발 들이지 않는 해움의 후문 앞에 창작공간의 파편으로 ‘파빌리온’을 세워 예술 공유지를 새롭게 구축한 것은 이러한 활동의 물리적 결실이자, 소통의 확장 비전을 보여준다.
해움과 새들은 올해의 다양한 시도로부터 지속 가능한 연대 모델을 새롭게 발견하였고, 이에 힘입어 경제성, 효율성 뒤에 숨는 것이 아닌, 사회적 창의성과 다양성을 기점으로 발전하는 창작공간의 존재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불어나는 ‘우리’가 예술, 그리고 창작공간을 거점 삼아 또 다른 흥미로운 기적을 일으키길 바란다.
글: 김유빈(고양시 문화예술과 큐레이터)
참여작가
해움
리혁종 이세준 강수빈
최희정 임소담 유리성
손희민 서정배 권재현
새들
방성욱 장영원
김이박 한석경
프로그램
11.8 (금) 15시, 라운드 테이블: 레지던시 틈새공략
11.8 (금) 17시 오프닝파티
11.9 (토) 13시 황금손 (진행: 리혁종)
11.9 (토) 15시 반짝 공작소 (진행: 강수빈)
11.10(일) 13시 해움·새들 피칭데이
🏳️상시 ㅣ 황금해움: 예술공유지 (D.I.Y 깃발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