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site
Embedded Files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 소개
    • 해움
    • 새들
  • 전시
    • 전시 모아보기
    • 진행 전시
  • 프로그램
    • 프로그램 모아보기
    • 진행 프로그램
  • 입주작가
    • 4기
    • 3기
    • 2기
    • 1기
  • 소식
  • 자료실
  • 방문안내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 소개
    • 해움
    • 새들
  • 전시
    • 전시 모아보기
    • 진행 전시
  • 프로그램
    • 프로그램 모아보기
    • 진행 프로그램
  • 입주작가
    • 4기
    • 3기
    • 2기
    • 1기
  • 소식
  • 자료실
  • 방문안내
  • More
    • 소개
      • 해움
      • 새들
    • 전시
      • 전시 모아보기
      • 진행 전시
    • 프로그램
      • 프로그램 모아보기
      • 진행 프로그램
    • 입주작가
      • 4기
      • 3기
      • 2기
      • 1기
    • 소식
    • 자료실
    • 방문안내

전시 모아보기

해움· 새들 4기 입주작가 프리뷰展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들 사이에서》

해움· 새들 4기 입주작가 프리뷰展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들 사이에서》


일시: 2026. 6. 10.(수) - 6. 21.(일)
운영: 10~17시
휴관: 6.14.(일), 6.15.(월)
장소: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오프닝행사ㅣ6.10(수) 오후 5시


참여작가 l 권도연, 김민경, 김준, 박경종, 박은태, 서인혜, 양정은, 이소연, 지알원, 박신용, 정성진, 진나래


주최·주관ㅣ 고양특례시,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후원ㅣ복순도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의 4기 입주작가 프리뷰전을 개최한다. 2026년 3월 입주를 개시한 4기 입주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가의 상징적인 작업을 알아보고 작업간의 상호작용을 살피는 자리다. 흥미로운 지점은 이번 

전시의 작업들이 ‘관계’라는 키워드 주변에서 공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들은 단단하게 고착된 대상들에 질문을 던지며, 조형적 실험에서 나아가 소외된 타자 및 비인간 존재와의 연결, 그리고 체계의 위계를 흔드는 시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관계의 양상을 펼쳐 보인다.

일부는 서로 다른 관계들의 연결을 통해 대안적이고 새로운 관계를 발견한다. 먼저, 캔버스와 프레임이라는 물리적 경계 안에서 회화적 요소들이 어떻게 새로운 관계성을 맺는지 실험하는 작가들이다. 박경종은 작업실의 독립된 사물들을 한 화면에 병치하여, 공간 내 질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감각과 사고를 위한 틈을 내준다. 이소연은 무의식과 현실 세계의 상호작용을 캔버스 위의 레이어로 밀도 있게 중첩한다. 한편, 김민경은 기존의 경쟁적인 예술 체계에 균열을 내어, 신진 예술인들의 협력망으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연대 가능성을 실험한다.

중심에서 밀려나거나 쉽게 보이지 않는 주변부의 존재들을 향해 시선을 확장하며, 타자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작업도 함께한다. 권도연은 인간을 위한 인프라로부터 밀려난 야생동물을 기록하고, 김준은 자연에서 감지되는 생태계 변화를 특정 소리, 신호, 진동으로부터 포착하여 인간 너머의 대상·환경과의 감각적 연결고리를 확장한다. 박은태는 사회적 시선에서 배제된 노동자들의 존재에 주목하고, 서인혜는 희미하게 잊혀 가는 ‘여성-노인’의 언어에 주목하여, 미지의 삶과의 거리감을 사유한다. GR1(지알원)은 ‘잡초’의 생명력을 가시화하며, 이름 붙지 않거나 지워져야 할 것으로 취급되는 존재들의 형태와 흔적을 포착하고자 한다.

누군가는 관계의 확장에서 더 나아가 전복을 시도한다. 당연하게 여겨진 위계를 뒤집어봄으로써 새로운 시각을 재현하는 작업으로, 먼저 박신용은 쓰레기와 매립지라는 상징을 통해 불편한 진실과 이를 망각한 의식을 되돌아본다. 양정은은 주체와 객체,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평소 재료로만 사용되는 금속 ‘판’ 자체를 작품의 주 매체로 삼는 전복의 방법을 차용하여 절대적 가치에 대해 묻는다. 정성진은 안락을 상징하는 ‘집’에서 느낀 의외의 감각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재구성하여, 고정된 

공간의 가변성을 상상하게 한다. 진나래(인이)는 환대의 상징을 방어의 장치로 재배치하는 시도를 통해 복잡다단한 공존의 방식을 살핀다. 

특히 이번 프리뷰전은 4기 입주작가들이 입주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의 예술적 고민을 공유하고, 직접 고안한 자생적 기획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 제각각의 문제의식과 매체를 다루는 작업들은 전시명처럼 

저마다 고유한 속도를 유지한 채, 서로의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유기적으로 교차한다. 비어 있는 괄호 안에는 사람을 포함한 자연 생태계, 언어, 제도에 이르기까지, 연결되어볼 수 있는 무수한 존재들이 채워진다. 

여기서 살핀 에너지를 통해 작업실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예술의 굴레에서 함께 사유하고 도모하는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글: 김유빈(고양시 문화예술과 큐레이터)


전시 리플렛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고양특례시 문화예술과(031-906-3380)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옆)
Instagram
YouTube
Email

[goyang.hu@gmail.com]   |     [031-906-3380]

Google Sites
Report abuse
Page details
Page updated
Google Sites
Report abuse